저는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 공학과 ,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 ,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,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합격했습니다. 당연히 서울대를 제일 원했고, 등록했습니다.
내신이 1.4라서 성균관대랑 서울대는 힘들거라고 생각해서 자기소개서를 최대한 잘 쓰려고 했습니다. 자기소개서에 제가 잘했던 수학, 과학을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해 썼는데 다행히 제가 수학, 과학 점수가 계속해서 상승세였기 때문에 그 내용이 더 신뢰가 갔다고 생각합니다. 또 제가 조경학과를 선택한 것도 무작정 선택한 것이 아니라 3년동안 제가 학교에서 한 활동들을 보면서 가장 잘 맞았고,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도 많고, 엮을 내용도 많아서 선택한 것입니다.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쓸 때 대부분의 항목이 서로 연관될 수 있었고, 구체적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. 또 마침 제가 사는 지역에서 조경과 관련된 문제가 많았기에 자기소개서를 쓸 때나 면접 준비를 할 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 서울대에는 책에 대해 쓰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쓸 때에도 조경과 관련지어 생태 환경, 조경학가가 가져야할 자질에 대한 내용을 이끌어 내어서 정말 조경학에 관심이 깊고, 꿈이 뚜렷한 학생으로 보이려고 했습니다.
합격한 이유는 (내신, 수학, 과학)성적의 상승세 , 관련 학과에 대한 깊은 생각을 자기소개서에 쓴 것, 많지는 않지만 고등학교 생활동안의 활동들을 관련 학과에 잘 연결시켜 적은 것 이렇게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.
네오논술 이창성 선생님의 수업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 면접 보기 일주일 전부터 그 분과 2번의 수업을 했습니다. 사실 조경학가라는 꿈이 어릴 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에 자기소개서에는 지원동기, 구체적인 진로 계획에 대해서는 지어냈습니다. 그렇기에 조경에 대한 저만의 뚜렷한 철학이 없어서 외웠던 질문에서 조금만 더 깊게 물어보면 막히곤 했습니다. 그런 부분이 제가 약하다는 것을 네오논술 선생님께서는 알고 그 부분을 정말 잘 정리해주셨습니다. 이 때 잘 정리해주셨다는게 선생님께서 지어내셨다는 얘기가 아니라 제가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잘 인도해주셨습니다. 옛날에 어렴풋이 가지고 있었던 환경에 대한 나의 생각,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했던 생각들을 다 떠올리도록 이끌어 주셨고, 그 것들을 잘 정리해주셨습니다. 서울대에서는 생명과학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큰 도움은 안되었지만, 서울시립대 입학사정관전형 면접에서는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 면접을 할 때 어떠한 질문에도 막히지 않았고, 저의 생각을 조리있게 잘 설명했습니다.
면접을 할 때 무작정 예상질문에 대한 답을 외우다가는 교수님이 다른 질문을 하시거나, 더 깊게 물어보시면 막힐 수 있습니다. 그렇기에 면접을 준비할 때는 자신만의 뚜렷한 꿈, 신조에 대해서만 제대로 박혀있으면 어떤 질문이 와도 다 받아칠 수 있고, 정말로 이 과에 오고싶어 하는 학생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. 네오논술에서 이런 부분 잘 잡아줍니다.
저는 수능 치고, 수시 합격 기다리는 상황에서 6지망으로 넣었던 ‘부산대만 제발 합격해라’라는 마음을 가질 정도로 제가 서울대, 성균관대에 합격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. 입학사정관제는 다 합격했습니다. 내신 1.4였고, 스펙은 중간정도였고, 경시대회 입상한 것은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. 그래서 너무 신기했습니다.
하지만 이런 합격도 제 내신이 그나마 저 정도였기 때문에 원서라도 넣어볼 수 있었습니다.
그니까 후배님들 특히 일반고 당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내신입니다. 내신이 돼야 자신감 가지고 원서라도 넣어보고, 그 때 돼서 자기소개서도 쓰고, 1차 합격해서 면접도 볼 수 있어요. 사실 저도 2학년, 3학년 초반까지는 모의고사 성적도 좀 나오고 하니까 논술로 갈꺼다, 정시로 갈 거라고 설쳐댔습니다. 그래서 애초부터 논술 포기하는 애들이 이해가 안 갔어요. 근데 저도 그렇고, 우리학교 애들만 봐도 역시 인문계는 입학사정관제가 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그렇다고 논술, 정시 포기하라는 말 아닙니다.가장 바람직한 준비 자세는 내신, 논술, 스펙, 수능 다 철저히 준비하는 학생이겠죠. 절대로 모의고사 성적 잘나온다고 애초부터 내신 다 버리는 짓은 하지마세요. 그런 애들은 쉽게 대학가려는 생각인데, 그런 마음을 가지면 처음에는 내신을 버리지만 나중에는 수능 과목을 하나씩 버리는 일이 발생합니다.
다 열심히 준비하세요. 그게 정답입니다.딱히 팁이 없어요.그리고 스펙 준비할 때 지나치게 오버를 하는데 휘황찬란한 스펙 정말 필요없습니다.학교에서 하는 행사들만 다 참가하세요. 봉사도 막 몇 백 시간씩 채우지 말고.이런 스펙들은 나중에 자기소개서에서 얼마나 관련 학과와 잘 연관시켜서 자신의 지원 학과에 대한 열정만 잘 보여주시면 됩니다. 그리고, 꿈 못 찾아서 걱정 많을 겁니다. 그니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세요. 꿈 못 찾으면 나중에 3학년 자기소개서 쓸 때 쯤 돼서, 자신이 한 활동들을 보면서 진로 학과를 정하면 됩니다.
1,2학년 때 희망직업과 다르다고 걱정하지마세요.만약에 1,2 학년 때는 변호사였는데 지원하는 학과가 교육학과라도 굳이 언급할 필요 없습니다. 면접에서도 거의 안 물어보고요. 변명을 하려면 자기가 원래 사회적인 약자들을 도와주고 싶었고, 변호사라는 직업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. 근데 3학년 돼서 진로를 고민해보니까 내 적성이 뭔지도 알았고, 선생님이 되어서도 약자들을 충분히 도와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변명을 하든가, 뭘로 하든가 만들면 되니까 그 것 때문에 괜히 어느 과에 넣을지 고민하지 마세요. 글고 내신 높다고 자소서 대충 쓰고 당연히 합격 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면 안됩니다. 다 망해요. 합/불 나와있는거 보세요 내신 1.00도 성균관대, 한양대 떨어지고 그럽니다. 일반고인데 내신 3짜리도 서울대 붙고 그래요. 기냥 열심히 하세요 파이팅